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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코로나19 릴레이 응원 캠페인 '김동은 원장님 인터뷰'
  • 작성일 2020-04-07
  • 조회수 483

공중파 먹방-독특한 캐릭터로 대중에 ‘관심’ 부상으로 만난 필라테스, 평생 직업으로 스포츠닥터스 '근연강'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도 의욕 김동은(40) 바디스페이스 필라테스 원장은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자 현주엽’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남다른 먹성을 자랑해 일약 ‘먹방 스타’로 떠오르는가 하면 독특한 캐릭터와 드레스 코드로 대중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귀엽고 앳된 얼굴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지만, 근육질이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불혹(不惑)을 전후로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부터는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18 ICN 비키니 코리아 머슬 앤 모델 챔피언십(6관왕)과 ICN 세계 내추럴 챔피언십(5관왕)을 휩쓸며 정상에 올랐다. 비록 대학 때 불의의 부상으로 필라테스와 연을 맺게 됐지만, 벌써 10년 넘게 강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야심만만하다. 일과 방송.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방송에선 다소 엉뚱한 이미지가 부각 됐지만, 전문 분야인 필라테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인터뷰에 응한다.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김동은 원장은 최근 스포츠닥터스·대한병원협회·대한개원의협의회가 함께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전 세계 의료진과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인터메디컬데일리는 지난달 26일 ‘필라테스 전도사’ 김동은 원장과 만나 방송 출연 이후 변화된 일상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점이 있나? 정부지침에 따라 (필라테스) 센터를 잠시 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부터 신규 회원은 예전보다 많지 않다. 면역력을 기르려면 운동을 해야 하지만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 상으로 문자나 SNS 상담을 하고 있다. 당분간 아예 운동을 쉬겠다는 분들도 있지만, 몇몇 분들은 운동에 대한 열의가 있다.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영상을 따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Q. ‘여자 현주엽’이라는 별명이 있다. 방송에선 초밥 40접시를 해치우던데… 주변에서 붙여준 별명이다(웃음). 소고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보통 먹으면 한 번에 1.5㎏ 이상 먹는다. 사실 양을 정해놓고 먹진 않는다. 촬영 때도 먹다 보니 40접시나 먹었더라. ‘어느 정도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먹어야지’라고 생각한다. 누구의 기록을 깨기 위해 경쟁적으로 먹진 않는다. Q. 양치승 관장과의 인연은 어떻게 이뤄졌나? 원래 관장님이 운영하는 헬스장 회원이었다. 필라테스로 만든 몸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든 몸은 조금 다르다. 필라테스는 여성스러운 라인이 돋보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만든 라인은 좀 더 건강미가 강조된다. 여성미와 건강미를 동시에 갖추고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사실 관장님이 나오는 TV프로그램을 접하진 못했다. 단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던 중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관장님은 몸을 빨리 만들어주는데 아주 탁월하셨다. 그래서 찾아갔다. (관장님은) 평상시에는 더 재밌으시다. TV에 나오는 부분은 10% 정도뿐이라 아쉽다. 강하게 가르쳐야 할 때는 강하게 말씀하시지만, 평상시에는 따뜻하게 대해주신다. Q. 방송 이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 방송 이후 먹는 걸 좋아하는 걸 아시고는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 예를 들어 고깃집에 가면 고기 추가를 해주시거나 된장찌개, 냉면을 더 먹으라고 챙겨주신다. 커피숍에 가면 빵이나 케이크를 선물로 받는다. 방송 촬영은 굉장히 즐기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산도 보고 바다도 보면서 햇볕 쬐는 것을 좋아한다. Q. 독특한 드레스코드로 관심받는다.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있나?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방송에 보여진 것처럼 유별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별한 날을 특별하게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설날이면 한복을 입고, 좋은 분들과 모여 사진도 찍고, 함께 보내는 것을 즐긴다. 일부러 방송을 위해 의도한 것은 아니다. 촬영할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좋다. Q.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었지만, 인대가 끊어지는 일이 있었다. 병원에서 못 걸을 수 있다고 해서 수술 여부를 고민하던 중 재활운동으로 필라테스를 추천받았다. 그때부터 시작했다. 다행히 다리는 완쾌할 수 있었다. 어학연수 당시 현지 연수원 선생님들 중 어깨나 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필라테스를 배웠던 경험을 살려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스트레칭을 조금 가르쳐드렸더니 너무들 좋아하셨다. 이 일을 계기로 ‘일하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구나’ 느꼈고, 필라테스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Q. 하루 운동량은 어느 정도 되나? 평소 체력관리는? 수업이 많을 때는 틈날 때마다 한다. 시합이 있던 지난해 같은 경우 거의 수업을 못했다. 아침에 3시간, 점심 후 3시간, 저녁 후 3시간 규칙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했다. 전에는 감기도 자주 걸렸지만, 운동을 시작한 뒤부터는 거의 없어졌다. 평소에 운동은 빼놓지 않고 매일매일 하고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안 드시거나 다이어트 식단만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식 위주로 먹으며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탄수화물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Q. 필라테스는 어떤 운동인가? 대부분 필라테스를 요가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지만, 전혀 다른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해부학을 기초로 몸의 균형을 맞추면서 속근육 단련은 물론, 뼈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준다. 부상이 있거나 아프신 분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운동성을 끌어 올려준다. 또 다치진 않았지만, 근육을 더 채우고 강화하려는 분들에게도 평균적인 범위 그 이상으로 발달시켜준다. 안정성이 최우선이라 부상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어떤 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른 운동과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골프의 경우, 골반 회전이 많아 한쪽 골반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필라테스로 이를 예방하거나 더는 틀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Q. 헬스나 필라테스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면? 두 가지를 다 해본 결과, 각각의 장점이 있다. 필라테스는 뼈에 가까운 속근육을 발달시키는데 굉장히 좋은 운동이라면, 반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은 몸의 라인을 빠르게 잡아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병행한다면 근육의 겉과 속을 모두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 회원분들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다. Q. 대회를 준비하게 된 계기와 어려운 점은 없었나? 마흔이 되기 전 누가 봐도 '이런 사람처럼 되고 싶다'하는 몸을 만들고 싶었다. 마흔쯤 되니 오히려 더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었다. 대회 준비할 때는 식단과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다른 분들보다는 식단 조절하는 기간이 짧은 편이다. 안 먹으면 몸이 작아지는 체형이기 때문에 몸을 키워야 한다. 탄수화물도 맘껏 먹으면서 하고 있다. (웃음) Q.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우선 필라테스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필라테스 외 일에도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 특히 필라테스로 봉사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있었는데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기회를 얻는다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예전부터 봉사 쪽에 관심이 많았다. 스포츠닥터스가 진행하는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은 참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실제 심포지엄을 통해 의사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환자들을 운동시킬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 의료진 분들처럼 큰 도움을 줄 순 없겠지만, 재활운동 분야에서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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