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릴레이 응원 캠페인 참여한 KLPGA 최혜진도 순위권

최근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한 문경준(38·휴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문경준은 5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7월 2일~5일·총상금 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으나 아쉽게 공동 3위(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에 랭크됐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문경준은 이날 15번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우승은 마지막 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이지훈(34·JDX)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김주형(18·CJ대한통운)과 동률을 이룬 뒤, 1차 연장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여자프로 골퍼 최혜진은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7월 3일~5일·총상금 6억원) 대회에 참가해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포츠닥터스 의료진 응원 캠페인에는 문경준과 최혜진을 포함해 최경주·김세영·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이소미·전영인·배경은·김대현·최이삭·함정우·김지현·임희정·이다연·박현경·배선우·이정은6·장은수·임은빈·이보미 등 프로골퍼 총 2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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